리뷰/외식리뷰 JS파크 2022. 6. 28. 18:38
코로나가 크게 줄어들어 거리두기가 종료되었다. 하지만 아기가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직도 아기와 함께 외식하러 가기가 두렵다. 그래서 여전히 외식은 룸식당이 아니면 절대 하지 않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경산 팔공산 가는길에 있는 방갈로 구조로 된 룸식당인 '산골마을'에서 식사를 했다. 위 사진처럼 개별 방갈로로 되어 있어 아기와 함께여도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주차장은 가게 앞 1군데, 가게 옆 2군데 총 3개나 보유하고 있다. 주차는 전혀 걱정하지 않고 방문하면 된다. 나는 성인2명, 1년 미만 아기 1명 총 3명을 예약하고 갔다. 방의 크기는 위 사진과 같다. 솔직히 말해서 매우 좁은 느낌이었다. 테이블과 벽 사이가 매우 좁아 음식이 코앞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 다리를 뻗을 공간도 부족..
리뷰/책리뷰 JS파크 2022. 3. 27. 11:09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대망의 마지막 편이다. 마지막은 책을 읽으며 가장 궁금했던 '송 과장'의 이야기이다. 1~2편에서 보인 송 과장의 모습처럼 송 과장은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지하철에서 홀로 책을 읽고, 아침에 회사에 출근해서 일기를 쓰고 또 책을 읽는 바른생활 사나이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현명해 보이고 잘나 보이는 송 과장의 하루 일과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했는데,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너무 바른생활 사나이라 그런가 1~2편보다는 재미가 덜했다. 심지어 아내까지 의사인 완벽한 송 과장. 시리즈의 전작에 비해 재미는 덜 하지만, 배울 점은 가장 많은 편이었다. 이 책을 통해 크게 부동산, 주식, 회사생활, 성공철학 4가지 분야와 관련된..
리뷰/제품·서비스리뷰 JS파크 2022. 3. 24. 07:00
나는 전자책 애호가이다. 언제부터인가 거의 모든 책을 전자책으로 보고 있다. 집에 전자책 리더기를 총 2개 보유하고 있는데(와이프 사줬는데 안읽어서 내가 쓰고 있다는 건 비밀이다), 하나는 리디페이퍼 3세대이고 하나는 크레마 사운드업이다. 근데 리디북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거의 리디페이퍼만 사용하고 있다. 전자책 리더기의 장점은 프론트라이트 기능이 있어 불빛이 없는 어두운 방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 장점을 이용해서 자기 전에는 누워서 항상 책을 읽다 잠든다(10분이면 자동으로 잠든다ㅋ). 근데 문제는 누워서 책을 읽다보면 손목과 팔이 아프다는 것이다. 조금만 오래 본다 싶으면 피가 안 통하기도 한다. 그래서 리디페이퍼를 리모컨으로 보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방법은 간단했다. '사테치 블루투..
리뷰/책리뷰 JS파크 2022. 3. 20. 13:32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번째 시리즈로 이번 편은 '정 대리'와 '권 사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맨 아래 링크의 1편을 참고 바란다). 이 시리즈는 총 3편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 개인적으로 3편 중 2편이 가장 별로였다. 그래도 시리즈 중에서 별로였다는 거지 기본적인 재미는 충분했다. 1편의 김 부장이 '꼰대의 상징'이라면 2편의 정 대리는 '허세의 상징'이다. 자신의 월급으로 감당하기 힘든 명품 옷들만 신용카드 할부로 쫙쫙 긁어대며 차도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 저축은 전혀 생각이 없다. 항상 마이너스를 갚아나가는 인생이다. 그러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친다. 정 대리는 YOLO족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주변에 정 대리와 같은 지인..
리뷰/책리뷰 JS파크 2022. 3. 19. 08:40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총 3편으로 되어 있는 시리즈물이다. 장르는 일단 소설이다. 작가인 송희구는 책을 쓰기 전에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매일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 한 시간씩 글을 써서 온라인에 올린 것이 화제가 되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그렇게 완성된 책이 바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다. 1편은 김 부장 편이다. 김 부장은 대기업에 다니는 나름 성공한 직장인이다. 대기업 부장이니 연봉도 꽤 되는 듯하다. 하지만 실상은 언제 정리될지 모르는 자신의 미래에 걱정하며 다음 단계인 임원이 되기 위해 주말마다 접대 골프를 다니는 처지이다. 그렇게 회사 생활을 하다가 어느 날 다른 팀 부장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김 부장은 공장으로 발령이 나게 된다. 그 ..
생활정보/육아 JS파크 2022. 3. 12. 14:37
코로나 시국에 태어난 우리 딸 서우는 현재 태어난 지 110일 경정도가 되었지만 명절 때 하루 제외하고는 계속 집에 있는 상황이다. 아기랑 나가고 싶어도 혹~~시나 코로나에 걸릴까 봐 굉장히 자제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던 중 와이프가 당근에서 실내에서 아기가 수영을 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을 발견해서 바로 구입을 했다. 바로, 스위마바 아기수영장이다. 스위마바 아기수영장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현재 공식 페이지에서 12만원에 팔고 있다. 필자는 당근으로 1만 5천원 정도에 샀다. 아기 아이템은 당근으로 사는 게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신생아부터 24개월까지 15kg 이하 아기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제품은 크게 수영장과 목튜브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에 동봉되어 있는 바람 넣는 기계로 튜브와 수영..
재테크/주식 JS파크 2022. 3. 7. 06:00
최근 카카오는 계열사인 카카오페이가 상장된 직후 임원진이 스톡옵션 행사 주식을 대량 매도해 막대한 차익을 얻으면서 소위 '주식 먹튀' 논란이 발생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카카오는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자 2022년 11일에 진행된 2021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향후 3년 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재원으로 이 중 5%를 현금배당, 10~25%를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사용한다고 했다. 이를 보며 문득 궁금해졌다. 주식 가격이 오르면 회사에 어떤 이득이 있길래 이렇게 주식 가격 하락을 방어하기위해 애를 쓰는 것일까. 솔직히 처음 기업공개(IPO)를 할 때 이후로는 그냥 투자자들 사이에 주식은 돌고 도는 것이기에, 해당 기업에서는..
재테크/주식 JS파크 2022. 3. 2. 06:00
주식 관련 유튜브나 프로그램을 볼 때 전문가들이 맨날 해당 종목은 펀더멘탈이 어떠어떠하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에 주식투자에서 펀더멘탈이 무엇인지 정리해보고자 한다. 우선 펀더멘탈(Fundamental)의 사전적 의미는 '근본적인, 핵심적인, 기본적인'이다. 경제학에서는 펀더멘탈은 '한 나라의 경제상태를 표현하는 데 있어 가장 기초적인 자료가 되는 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경상수지 등의 주요 거시경제지표'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펀더멘탈이란 '재무제표에 나온 수치들을 계산하여 기업의 재무구조나 실적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지표'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다시 말해서 기업을 분석할 때 사용하는 EPS, PER, BPS, PBR, PCR, EV/EBITDA 와 같은 지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