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공연리뷰 JS파크 2018. 12. 21. 20:50
2018. 11. 17. 토요일에 술탄오브더디스코 2집 발매 단독 콘서트를 갔다 왔다. 콘서트는 Yes24 Live Hall에서 진행되었다. 홍대에 있는 무브홀에는 가봤지만, 라이브홀은 처음이라 기대가 되었다. Yes24 라이브홀은 광나루역에서 약 10분 정도 걸으니 나타났다. 이곳의 과거 이름은 악스홀이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주로 중간 규모의 공연들이 주로 이루어진고 한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다. 공연 대기줄. 공연장 왼쪽 밖에 라커가 있다. 사용 요금은 2,000원이었다. 몇몇 분들은 겨울이지만 라커에 짐을 넣고 간편한 차림으로 벌벌 떨면서 대기를 하고 계셨다. 나는 그럴 용기가 없어서 그냥 입고 있던 자켓을 그대로 입고 들어갔다. 입장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하여 라커에 갈 시간이 없었기도..
리뷰/공연리뷰 JS파크 2018. 10. 2. 07:30
2018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후기 - 기대 이상이었던 금요일 이전글 ↑ 2018 펜타포트 토요일 라인업이다. 주최측에서 토요일이니 한 번 죽어봐라 하고 짠 라인업인 것 같았다. 달리는 분들이 많은 라인업었다. 사당역에서 1시 반 꽃가마를 타고 출발했다. 펜타행 꽃가마는 처음 타봤는데, 너무 편하고 좋았다. 지하철 보다는 훨씬 비싸긴 했지만, 돈을 낼 만한 편안함이었다. 잔나비 2시 반쯤 도착하니 잔나비가 메인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보컬이 잘생겼고, 생각보다 잘놀았다. 제대로 보진 않았다. DTSQ 다음으로 서브스테이지에서 DTSQ란 밴드가 공연을 했다. 처음 보는 밴드였는데, 기타리프? 가 너무 좋았다. 하지만 계속 고조만 시키다가 폭발하는 부분이 없어서 재미있지는 않았다. 간만 보는 ..
리뷰/공연리뷰 JS파크 2018. 9. 13. 07:30
2018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후기 - 준비물이전글 ↑ 2018년 8월 10일 펜타포트 금요일 공연 금요일 라인업이다. 솔직히 나는 자우림을 보러 갔다. 자우림을 빼고는 다 예습도 하지 않고 갔다. 그래서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펜타포트의 첫날을 시작했다. 펜타포트는 인천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이동한다. 건대입구에서 출발했는데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전자책을 가져가서 계속 읽긴 했지만 대단히 지루한 시간이었다. 국제무역지구역에서 펜타포트 부지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2016년에는 걸어갔었는데, 한여름 땡볕에 걷느라 시작도 전에 체력이 방전됐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코나카드 측에서 셔틀을 준비해주었다. 코나카드 어플을 핸드폰에 설치한 것을 보여주면 무료로 셔틀버스를 ..
리뷰/공연리뷰 JS파크 2018. 9. 3. 22:54
2018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갔다 왔다. 필자는 2016년에 처음 참여하여 이번이 두 번째 펜타포트이다. 최근 국내 락 페스티벌의 쌍두마차 중 하나였던 지산이 없어지면서 이제는 펜타포트가 국내 유일한 대형 락 페스티벌이 되었다. 따라서 이번에는 라인업을 보지도 않고 얼리버드 3일권을 구매했다. 얼리버드는 20% 할인을 해 주어서 160,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출발 전 준비물 1. 티켓 펜타포트를 즐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바로 '티켓'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은 "아니 당연한 소리를 왜하는거야?"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 티켓을 준비하지 않아 고생을 했었던 가슴아픈 경험이 있다. 아래의 사진은 필자의 집에서 펜타포트까지 걸리는 지하철 소요 시간이..
리뷰/공연리뷰 JS파크 2018. 8. 1. 07:30
2018. 07. 30. 월요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4 KENDRICK LAMAR'에 갔다왔다. 오후 5시 40분에 종합운동장역에 도착하여 보조경기장에 가장 가까운 6번출구에서 물을 구입할 생각이었다.6번 출구에 CU가 있었지만, 이미 엄청난 줄이 형성되어 있었다. 한 15분은 줄을 서야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지도를 찾아보니 5번출구에 세븐일레븐이 있었다. 그곳으로 가니 놀랍게도 줄이 없었다.덕분에 편하게 물을 두 병 구매하고 콘서트장으로 향했다. 우연히 종합운동장 꿀팁을 발견했다. 종합운동장에는 딱봐도 힙합을 좋아할 것 같은 차림새의 사람들이 많았다.완전 핫했다. MD 상품들. 관객들은 거의 첫 번째 옷을 많이 입고 있었다. 정말 살인적인 날씨에 구경할 엄두를 못냈다. 시작도 하지 않..
리뷰/공연리뷰 JS파크 2018. 5. 24. 07:30
때는 바야흐로 3월 초의 어느 대학 도서관 휴게실.. 저녁을 배불리 먹은 두 취준생은 넋두리를 하고 있었다. 필자 : "야~ 아 요즘 맨날 자소서만 쓰고. 재미있는 일이 없다." 친구 : "나도.. 하 뭐 가슴뛰는 일 없냐" 락덕후인 필자에게 가슴뛰는일 = 락콘서트 였고, 그렇게 인터파크티켓 앱을 오랜만에 켜게 된다. 그리고.. 다음주가 트와이스 콘서트 티켓팅 날짜라는 것을 발견한다. 필자 : "야!! 대박! 트와이스 콘서트 갈래?" 친구 : "이 나이에 무슨.." 필자 : "뭐어때. 20대 가기 전에 함 가야되지 않겠냐." 친구 : "나 다현이 완전 좋아하긴 하는데. 와 상상만 해도 설레네. 흠.. 갈까? ㄱㄱ?" 필자 : "ㄱㄱ" 그 뒤 가슴뛰는 일이 없다던 두 남자는 트와이스 콘서트에 갈 생각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