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마바 아기수영장 후기, 코로나 시국 실내 아기 놀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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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에 태어난 우리 딸 서우는

현재 태어난 지 110일 경정도가 되었지만

명절 때 하루 제외하고는 계속 집에 있는 상황이다.

 

아기랑 나가고 싶어도

혹~~시나 코로나에 걸릴까 봐

굉장히 자제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던 중 와이프가 당근에서

실내에서 아기가 수영을 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을 발견해서 바로 구입을 했다.

바로, 스위마바 아기수영장이다.

 

 

스위마바 아기수영장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현재 공식 페이지에서 12만원에 팔고 있다.

필자는 당근으로 1만 5천원 정도에 샀다.

아기 아이템은 당근으로 사는 게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신생아부터 24개월까지 15kg 이하 아기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제품은 크게 수영장과 목튜브로 구성되어 있다.

제품에 동봉되어 있는 바람 넣는 기계로

튜브와 수영장에 바람을 넣어주면 간단하게 준비가 완료된다.

수영장도 막대 8개만 넣고 세워주면 된다.

설치가 아주 쉽다.

 

사용 방법도 구체적으로 잘 나와 있다.

물의 온도와 수심도 어떻게 해야 할지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적어 놓은 점이 좋았다.

아기가 발에 닿을락 말락 할 정도가 가장 좋다고 한다.

 

우리 서우의 옷을 벗기고

목튜브를 착용시켰다. 너무 귀엽다 ^^

 

여기서 주의할 점은

처음에 튜브 공기를 100% 꽉 채워서 했더니

아기 목에 꽉 조이는 느낌이 들어서

아기가 불편해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튜브의 바람은

한 80% 정도만 넣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 아기수영장은 사용한 시기는

겨울의 끝자락이었다.

그래서 화장실은 약간 추운 상태여서

처음에는 화장실에서 물을 받고

수영장을 거실로 옮겨 사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너무 무거웠다 ^^

그래서 첫 사용은 어쩔 수 없이 화장실 욕조 위에서 했다.

 

그 뒤로 화장실 샤워기 호스를

5m짜리로 교체했다.

그리고 따뜻한 거실에 수영장을 설치하고

긴 호스로 물을 받아서 사용했다.

(5m 호스를 구입하는 데 약 만오천원이 들어서

아기수영장 사는 돈과 거의 비슷하게 들었다.. ^^)

 

생각보다 물을 채우고 버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한 15분?

 

물을 채우고 아기의 수영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아빠인 나는 행복하게 그걸 관람했다.

서우가 신나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좋았다.

 

신생아들은 수영을 하는 게

자궁 속의 느낌과 비슷하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수영하는 내내 정말 신나 했고

수영이 끝나고 나와서도 한동안 계속 신난 상태가 유지되었다.

 

마지막으로 놀이가 끝난 후에는

위 사진과 같이 배수 호스를 사용해서

물을 빼주면 된다.

배수 호스가 10cm 정도 약간 위에 있어서

마지막에 물을 다 빼기 위해서는 수영장을 살짝 들어주어야 한다.

물을 빼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니 참고 바란다.

 

배수 호스는 스프링?처럼 되어 있어

최대 2m까지 늘어난다.

 

코로나 시국에 아기를 데리고 나가기 겁나는 상황에서

실내에서 이렇게 수영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은 정말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평일에는 힘들고 주말마다 아기수영장을 활용해서

아기와 같이 놀 생각이다.

 

바쁘지만 않다면 아기 자기 전에 힘빼는(?) 루틴으로 사용해서

아기가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코로나 시국에 실내에서 아기 놀이 방법이 고민인 부모님들에게

이 제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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