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페이퍼 3세대 리모컨으로 보는 방법(사테치 리모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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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전자책 애호가이다. 언제부터인가 거의 모든 책을 전자책으로 보고 있다. 집에 전자책 리더기를 총 2개 보유하고 있는데(와이프 사줬는데 안읽어서 내가 쓰고 있다는 건 비밀이다), 하나는 리디페이퍼 3세대이고 하나는 크레마 사운드업이다. 근데 리디북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거의 리디페이퍼만 사용하고 있다.

 

  전자책 리더기의 장점은 프론트라이트 기능이 있어 불빛이 없는 어두운 방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 장점을 이용해서 자기 전에는 누워서 항상 책을 읽다 잠든다(10분이면 자동으로 잠든다ㅋ). 근데 문제는 누워서 책을 읽다보면 손목과 팔이 아프다는 것이다. 조금만 오래 본다 싶으면 피가 안 통하기도 한다. 그래서 리디페이퍼를 리모컨으로 보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방법은 간단했다. '사테치 블루투스 미디어 버튼 리모컨'을 사면 된다.

 

  사테치 블루투스 미디어 버튼 리모컨은 이렇게 생겼다. 엄지손가락만하게 아주 작고, 버튼도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한번 블루투스로 연결해놓으면, 이후에는 리디페이퍼를 켤 때 자동으로 연결된다.

 

  침대에 학다리 거치대를 설치하고 리디페이퍼를 거치했다. 그리고 사테치 블루투스 리모컨을 준비하면 편하게 누워서 전자책을 읽을 준비 완료다. 아래는 리모컨을 사용하는 동영상을 준비했다. 참고 바란다.

 

 

주의사항 - 좋은 리모컨 쓰고 싶다고 사테치 R2 리모컨은 사지 마세요


 

  처음 나는 사테치 리모컨이면 다 연결이 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검색을 하다가 이왕 사는 거 몇만 원 더 주고 위의 사테치 미디어 버튼보다 그립감도 좋아 보이고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사테치 R2 리모컨'을 사기로 했다. 

 

  사테치 R2 리모컨은 현재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들이 거의 해외배송이다. 그래서 배송이 오래 걸린다. 나의 경우 주말에 구입해서 총 11일이 걸렸다. 쿠팡 로켓배송에 익숙해져 11일이라는 배송 기간은 정말 피가 말렸다. 그렇게 11일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테치 R2 리모컨이 왔다!

 

  크 고급스러워 보이는 외관과 세로로 되어 있는 형태가 그립감이 아주 좋았다. 11일간의 기다림이 보상받는 느낌이었다. 위에 있는 사테치 미디어 버튼 리모컨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었다. 

 

  하. 지. 만...

 

  아무리 연결을 해도 리디페이퍼 3세대와 사테치 R2 리모컨은 호환이 되지 않았다.... 11일간의 기다림과 약 5만 원의 돈을 날리는 순간이었다. 다시 한번 말한다. 리디페이퍼 3세대와 사테치 R2 리모컨은 호환이 되지 않는다. 나처럼 좋은 거 쓰고 싶다고 괜히 비싼 거 사지 말고 그냥 '사테치 블루투스 미디어 버튼 리모컨'을 구입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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