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책리뷰 JS파크 2019. 3. 2. 14:56
사이먼 사이넥의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의 원제는 『Start with Why』입니다. 원제처럼 이 책의 작가인 사이먼 사이넥은 조직이 지속적인 발전을 하려면 Why로부터 시작된 기준을 바탕으로 모든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따르면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조종입니다. 조종은 제품의 가격을 할인하거나, 무상 서비스 기간을 주거나, 1+1 행사를 시행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들로 사람들의 반응을 끌어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조종은 단기적으로 고객들을 끌어올 수 있고 재구매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기업에 충성하는 고객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정치로 치면 단 한 번의 표를 받고 마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영감입니..
리뷰/외식리뷰 JS파크 2019. 2. 2. 20:15
오늘은 건대입구역 맛의거리에 가성비로 탄탄하게 메뉴가 구성되어있는쭈꾸미 맛집을 소개할까 한다. 그 이름은 바로 '쭈꾸미 킹'.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2:30분으로점심으로도 좋고 저녁으로 좋다 위치는 건대입구 룩옵티컬에서 쭉 들어가건대 유명 맛집 중 하나인 호야 맞은편GS25마트와 볼링장이 있는 큰 건물의 1층에 있다. 가격은 보통 1인당 10,000원~15,000원 사이이다.필자는 항상 세트1번을 먹었다. 사진에는 좀 좁아보이지만가게 내부는 꽤 넓다. 주로 20대 대학생들과 커플들이 많다. 세트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고르곤졸라 피자.쭈꾸미가 살짝 맵기 때문에쭈꾸미를 먹고 매울 때 고르곤졸라 피자와 꿀로매운맛을 달래주면 궁합도 좋고 맛도 좋다. 첫 방문 때는 쿨피스를 시키지 않았지만.매워서 두 ..
리뷰/책리뷰 JS파크 2019. 1. 15. 07:30
'적자생존'이라는 말이 있다.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생물이나 집단이 살아남는다는 말이다. 현재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동향을 예측하고 변화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적응과 생존의 전제조건이다.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은 이러한 변화의 의미와 영향력에 관해 설명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 4차 산업혁명은 기존의 질서를 파괴적으로 변화시킨다. 기존의 산업혁명들은 선형적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켰다면, 4차 산업혁명은 기하급수적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킨다. 왜냐하면 산업 간의 경계가 사라져 융합이 되고 모든 부문이 상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기업은 존폐의 갈림길에 처하게 된다..
리뷰/책리뷰 JS파크 2018. 12. 28. 07:30
이도헌, 『나는 돼지농장으로 출근한다』, 스마트북스, 2016 얼마 전 돼지와 관련된 기업에 취직이 됐다. 다음 주부터 입사를 하게 되는데, 필자는 문과 출신으로 돼지에 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다. 그래서 예의상(?) 돼지와 관련된 책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나는 돼지농장으로 출근한다』를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돼지농장으로 출근한다』는 여의도의 한 금융회사에 임원이던 저자가 퇴사 후 돼지농장을 시작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느낀 농축산업의 비전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나는 돼지농장으로 출근한다』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좋았던 점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쉽게 읽히면서 재미있다. 책의 전반부에 저자가 금융 회사를 퇴사하는 과정과 돼지 농장으로 들어가게 되는 이야..
리뷰/공연리뷰 JS파크 2018. 12. 21. 20:50
2018. 11. 17. 토요일에 술탄오브더디스코 2집 발매 단독 콘서트를 갔다 왔다. 콘서트는 Yes24 Live Hall에서 진행되었다. 홍대에 있는 무브홀에는 가봤지만, 라이브홀은 처음이라 기대가 되었다. Yes24 라이브홀은 광나루역에서 약 10분 정도 걸으니 나타났다. 이곳의 과거 이름은 악스홀이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주로 중간 규모의 공연들이 주로 이루어진고 한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다. 공연 대기줄. 공연장 왼쪽 밖에 라커가 있다. 사용 요금은 2,000원이었다. 몇몇 분들은 겨울이지만 라커에 짐을 넣고 간편한 차림으로 벌벌 떨면서 대기를 하고 계셨다. 나는 그럴 용기가 없어서 그냥 입고 있던 자켓을 그대로 입고 들어갔다. 입장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하여 라커에 갈 시간이 없었기도..
리뷰/책리뷰 JS파크 2018. 12. 14. 18:35
이재범, 『블로그 글쓰기』, 평단, 2016 - p. 187 우리는 제목보다 본문 내용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이유는 글을 잘 쓰기 위한 것이지(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독려하는 것이 내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이다) 홍보 블로그를 만들기 위한 로직을 배우고, 검색 상위권에 올라가는 스킬을 얻기 위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 방법을 알려 주는 블로그나 강의는 많다. 이 책은 검색 로직을 알려주거나 블로그 운영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글쓰기만을 언급한다. - p. 287 지금까지 글쓰기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하나씩 써보았다. 글을 쓰기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블로그'를 전면에 내세워 당신에게 글을 쓰라고 독려하고 희망을 주려는 의미에서 이 책을..
리뷰/책리뷰 JS파크 2018. 12. 7. 18:03
필자는 평소 자투리 시간에 다음카페 어플리케이션에 시간대별 인기글을 즐겨 본다. 최근에 가장 핫한 것들을 쉽게 알 수 있고 또 재미있기 때문이다. 보통 사진으로 된 짤들이 대부분이지만, 가끔 긴 글을 캡쳐한 사진들이 올라올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런 게시물에는 항상 댓글로 "너무 길다. 요약좀.." 이라는 요청이 달린다. 즉, 긴 글을 읽으며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아래와 같이 디지털 미디어가 사람들의 뇌를 집중하지 못하는 뇌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p. 18 네트워크를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글을 좀 더 길게 쓰려고 집중할 때마다 거의 전투를 벌여야 한다. - p. 251 결국 수많은 전자책에 포함되어 있는 인터넷과의 연결은 장점보다는 오히려 집중력을 흐..
리뷰/공연리뷰 JS파크 2018. 10. 2. 07:30
2018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후기 - 기대 이상이었던 금요일 이전글 ↑ 2018 펜타포트 토요일 라인업이다. 주최측에서 토요일이니 한 번 죽어봐라 하고 짠 라인업인 것 같았다. 달리는 분들이 많은 라인업었다. 사당역에서 1시 반 꽃가마를 타고 출발했다. 펜타행 꽃가마는 처음 타봤는데, 너무 편하고 좋았다. 지하철 보다는 훨씬 비싸긴 했지만, 돈을 낼 만한 편안함이었다. 잔나비 2시 반쯤 도착하니 잔나비가 메인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보컬이 잘생겼고, 생각보다 잘놀았다. 제대로 보진 않았다. DTSQ 다음으로 서브스테이지에서 DTSQ란 밴드가 공연을 했다. 처음 보는 밴드였는데, 기타리프? 가 너무 좋았다. 하지만 계속 고조만 시키다가 폭발하는 부분이 없어서 재미있지는 않았다. 간만 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