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책리뷰 JS파크 2020. 6. 20. 18:54
『타이탄의 도구들』은 저자인 팀 페리스가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는 200명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하며 그들에게 배운 성공 비결들을 모은 책이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인 ‘타이탄’들이 그들이 성공을 위해 사용한 ‘도구’들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크게 성공, 지혜, 건강 3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파트별로 타이탄들의 성공 비법들이 정리되어 있다. 하지만 타이탄들의 성공 비법들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다. 타이탄들은 결국 평범한 사람들이다. 다만 매일의 작은 습관, 태도, 명상, 독서법 등 사소한 도구들을 꾸준히 반복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일 뿐이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은 ‘슈퍼히어로’들이 아니며 우리도 꾸준히 타이탄의 도구들을 실..
리뷰/책리뷰 JS파크 2020. 6. 14. 17:31
『어색한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질문법』은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고 각각의 상황에 대한 좋은 대화법과 나쁜 대화법을 비교하여 보여줌으로써 상황별로 좋은 질문은 어떤 질문인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총 6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대화를 매끄럽게 만드는 질문법, 어색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질문법, 궁금한 것을 효과적으로 알아내는 질문법, 각별히 조심해야 할 상황에서의 질문법,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질문법, 원하는 대답을 얻어내는 비즈니스 질문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는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좋은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으로, 청산유수처럼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 목적을 이루어 내는 것이다. 이를 위..
리뷰/책리뷰 JS파크 2020. 3. 20. 17:47
이번에 회사에서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직무 관련 추천 도서 중에서 가장 괜찮아 보여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는 어쩔 수 없이 영업에 뛰어든 평범한 내성적인 여성이 웅진씽크빅 영업 1위, 10년간 억대 연봉을 달성하며 얻은 영업에 대한 철학과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필자는 현재 약 1.5년 정도 영업 직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영업 관련 서적들을 읽어왔다. 는 그 중에서도 가장 배운 점이 많았던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영업 스킬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저자의 영업에 대한 철학이 읽는 내내 느껴지는 뜨거운 책이었다. 1. 영업이란? "사람을 진심으로 돕는 일" - p. 29 사람을 진심으로 돕는 일을 하려면 먼저 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즉,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하며, 그 사람에게..
리뷰/책리뷰 JS파크 2019. 4. 6. 20:08
매년 어김없이 구매해서 읽게 되는 책. 워낙 빠르게 변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매년 한 번씩 읽으면 변화에 대해서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어서 좋다. 올해의 키워드는 황금 돼지해에 맞추어서 'PIGGY DREAM'이다. 1. Play the Concept 컨셉을 연출하라 그냥 좋아서는 안 된다, 컨셉이 있어야 한다. 가성비나 품질보다 컨셉이 화두가 된 시대다.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컨셉을 연출하는 '컨셉러'를 자처하며, 직관적인 미학, 순간적인 느낌, 가볍고 헐거운 컨셉에 빠르게 반응한다. 구구절절 설명하는 기승전결의 이야기 구조보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콘텐츠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많은 기업들 역시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컨셉 개발에 열심이다. 컨셉에 죽고 사는 소비자들은 셀카..
리뷰/책리뷰 JS파크 2019. 3. 18. 07:30
도리타니 아사요, 『사람들 앞에서 기죽지 않고 말 잘하는 법』, 상상출판, 2018 한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2위가 죽음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1위는 무엇일까? 바로 대중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것이다. 그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표를 하는 것에 큰 두려움을 느낀다. 『사람들 앞에서 기죽지 않고 말 잘하는 법』은 발표 울렁증을 앓고 있던 저자 도리타니 아사요가 스피치 강사가 되는 과정에서 깨닫고 느낀 발표 울렁증 탈출 방법을 정리해 놓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크게 4가지이다. 1. 나만 발표 울렁증이 아니다. 누구나 발표를 두려워한다. 왜 나만 발표를 하기 전에 이렇게 떨릴까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다른 발표를 잘하는 친구들은 전혀 긴장돼 보이지 않는다 내 심장은 ..
리뷰/책리뷰 JS파크 2019. 3. 2. 14:56
사이먼 사이넥의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의 원제는 『Start with Why』입니다. 원제처럼 이 책의 작가인 사이먼 사이넥은 조직이 지속적인 발전을 하려면 Why로부터 시작된 기준을 바탕으로 모든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에 따르면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조종입니다. 조종은 제품의 가격을 할인하거나, 무상 서비스 기간을 주거나, 1+1 행사를 시행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들로 사람들의 반응을 끌어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조종은 단기적으로 고객들을 끌어올 수 있고 재구매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기업에 충성하는 고객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정치로 치면 단 한 번의 표를 받고 마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영감입니..
리뷰/책리뷰 JS파크 2019. 1. 15. 07:30
'적자생존'이라는 말이 있다.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생물이나 집단이 살아남는다는 말이다. 현재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동향을 예측하고 변화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적응과 생존의 전제조건이다.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은 이러한 변화의 의미와 영향력에 관해 설명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 4차 산업혁명은 기존의 질서를 파괴적으로 변화시킨다. 기존의 산업혁명들은 선형적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켰다면, 4차 산업혁명은 기하급수적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킨다. 왜냐하면 산업 간의 경계가 사라져 융합이 되고 모든 부문이 상호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기업은 존폐의 갈림길에 처하게 된다..
리뷰/책리뷰 JS파크 2018. 12. 28. 07:30
이도헌, 『나는 돼지농장으로 출근한다』, 스마트북스, 2016 얼마 전 돼지와 관련된 기업에 취직이 됐다. 다음 주부터 입사를 하게 되는데, 필자는 문과 출신으로 돼지에 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다. 그래서 예의상(?) 돼지와 관련된 책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나는 돼지농장으로 출근한다』를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돼지농장으로 출근한다』는 여의도의 한 금융회사에 임원이던 저자가 퇴사 후 돼지농장을 시작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느낀 농축산업의 비전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나는 돼지농장으로 출근한다』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좋았던 점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쉽게 읽히면서 재미있다. 책의 전반부에 저자가 금융 회사를 퇴사하는 과정과 돼지 농장으로 들어가게 되는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