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비결은 결국 좋은 습관이다 - 타이탄의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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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탄의 도구들』은 저자인 팀 페리스가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는 200명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하며 그들에게 배운 성공 비결들을 모은 책이다. 다시 말해서,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인 타이탄들이 그들이 성공을 위해 사용한 도구들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크게 성공, 지혜, 건강 3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파트별로 타이탄들의 성공 비법들이 정리되어 있다. 하지만 타이탄들의 성공 비법들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다. 타이탄들은 결국 평범한 사람들이다. 다만 매일의 작은 습관, 태도, 명상, 독서법 등 사소한 도구들을 꾸준히 반복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일 뿐이다. ,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한 사람들은 슈퍼히어로들이 아니며 우리도 꾸준히 타이탄의 도구들을 실천한다면 성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신 마음에 떠오르는 슈퍼 히어로들(기업가, 억만장자, 최고의 하이퍼포머 등)은 모두 걸어 다니는 결점투성이들이다. 그들은 단지 한두 개의 강점을 극대화했을 뿐이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 빈틈없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은 착각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은 자기 내면과 치열한 전쟁 중이다. 이 책의 타이탄들도 다를 것 없다. 우리는 모두 예외 없이 그저 허우적대며 앞으로 힘겹게 나아간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큰 위안이 아닐 수 없다.
  결론은 앞에서도 말한 바와 같이 하나다. ‘슈퍼히어로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때로는 영웅적으로, 때로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걸 반복하는 사람들이 존재할 뿐이다.
  내가 만난 타이탄들은 대부분 다양한 자멸적 습관과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버릇을 갖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기어이 대단한 일을 해내는 신경질적인 존재였다.

 

  『타이탄의 도구들』을 읽고 느낀 것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 타이탄들은 대부분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한다. 그들은 남들이 자는 새벽에 일어나 일기를 쓰거나, 운동을 하거나, 명상을 한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남들보다 먹이를 많이 먹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또 일찍 일어나려면 일찍 자야하기 때문에 그만큼 밤에 딴짓을 하지 않을 확률이 높아진다.

 

- <일찍 일어나야 하는 이유>

  조코는 늦어도 새벽 4시 35분에는 일어난다. 적보다 먼저 일어났다는 심리적인 승리감이 좋아서다. 그는 새벽에 일어나 자신의 적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한다. “군에서 은퇴했지만 여전히 내 머릿속에는 어디선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 적의 모습이 들어 있다. 그는 한손에는 기관총을, 또 다른 손에는 수류탄을 들고 나를 기다리고 있고, 우리는 곧 마주칠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면 침대에서 자동으로 벌떡 일어나진다.”

 

- 인터뷰가 있던 날 조코는 우리 집에서 하루 묵었다. 이튿날 아침 8시, 함께 묵었던 내 여자친구가 나를 깨우며 말했다. “조코는 벌써부터 일어나 4시간째 책을 읽고 있어. 어떻게 해야 해?”

 

  둘째, 타이탄들은 꾸준히 무언가 글쓰기를 하며 탁월한 글쓰기 실력을 갖고 있다. 그들은 일기를 쓰며 하루를 반성하거나 하루를 계획한다. 또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글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설득하고, 변화시키는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항상 글쓰기를 하며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글쓰기는 사람을 발전시키는 쉽고 좋은 도구이다.

 

- <글을 쓰는 사람이 미래를 얻는다>

  글의 명확성이 곧 사고의 명확성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굳게 믿는다. 디지털 시대가 발전하면 할수록 글을 쓰는 사람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오늘날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 모두는 말하기와 글쓰기에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우리는 어렵잖게 발견한다.

- 바야흐로 그 어느 때보다도 글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설득하고, 변화시키는 시대가 왔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미래를 얻게 될 것이라는 매트의 말에 나 또한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다. 그는 마지막으로 덧붙인데. “코드 시인(code poet), 즉 우아하고 시적인 스타일을 지닌 프로그래머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셋째, 훌륭한 아이디어는 보다 에서 나온다. 아이디어 10개가 떠오르지 않으면 기준을 낮춰서 20개를 생각해내면 된다. 많은 걸 떠올리고 많은 것을 버리다 보면 결국 좋은 아이디어가 남는다. 글을 쓸때도 마찬가지다. ‘보다는 이 선결되어야 한다. 100장짜리 글은 10장으로 압축할 수 있다. 하지만 10장짜리 글을 100장으로 늘리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일단 많이 던지고 필요 없는 것을 지워가며 좋은 것을 추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경영 기법 중 애자일 전략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 “아이디어 10개가 떠오르지 않으면 20개를 생각해내면 된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완벽한 아이디어를 꺼내라고 심한 압박을 가한다. 완벽주의는 아이디어 근육의 ‘적’이다. 우리의 뇌는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당황스럽거나 바보 같거나 고통을 줄 것 같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걸 막으려고 한다. 이런 방어기제를 차단하는 방법은 뇌가 터무니없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 “첫 걸음을 떼는 게 너무 힘들게 느껴지는 아이디어는 버려라. 그건 갖고 있을수록 계속 머릿속만 복잡해진다. 아이디어는 무조건 많아야 하고, 아이디어의 실행 플랜은 무조건 간단해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린다는 것은 모두 ‘연습’일 뿐이다. 많은 걸 떠올리고 많은 걸 버려라. 폐기하라. 안 되는 걸 끌어안고 평생을 쓰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면 깜짝 놀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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