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책리뷰 JS파크 2022. 3. 20. 13:32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번째 시리즈로 이번 편은 '정 대리'와 '권 사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책 소개와 작가 소개는 맨 아래 링크의 1편을 참고 바란다). 이 시리즈는 총 3편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 개인적으로 3편 중 2편이 가장 별로였다. 그래도 시리즈 중에서 별로였다는 거지 기본적인 재미는 충분했다. 1편의 김 부장이 '꼰대의 상징'이라면 2편의 정 대리는 '허세의 상징'이다. 자신의 월급으로 감당하기 힘든 명품 옷들만 신용카드 할부로 쫙쫙 긁어대며 차도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 저축은 전혀 생각이 없다. 항상 마이너스를 갚아나가는 인생이다. 그러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현실의 벽에 부딪친다. 정 대리는 YOLO족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주변에 정 대리와 같은 지인..
리뷰/책리뷰 JS파크 2022. 3. 19. 08:40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총 3편으로 되어 있는 시리즈물이다. 장르는 일단 소설이다. 작가인 송희구는 책을 쓰기 전에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매일 아침 4시 30분에 일어나 한 시간씩 글을 써서 온라인에 올린 것이 화제가 되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그렇게 완성된 책이 바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다. 1편은 김 부장 편이다. 김 부장은 대기업에 다니는 나름 성공한 직장인이다. 대기업 부장이니 연봉도 꽤 되는 듯하다. 하지만 실상은 언제 정리될지 모르는 자신의 미래에 걱정하며 다음 단계인 임원이 되기 위해 주말마다 접대 골프를 다니는 처지이다. 그렇게 회사 생활을 하다가 어느 날 다른 팀 부장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김 부장은 공장으로 발령이 나게 된다. 그 ..
리뷰/책리뷰 JS파크 2022. 3. 14. 06:30
고등학생 시절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칼럼을 읽고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당시 담임선생님께서 너희들도 어린 시절부터 재테크에 대해 관심을 가지라고 세이노 카페를 추천해주셨고, 그곳에서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게 된 것이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세이노(Say No)라는 필명을 쓰는 한 사업가분이 쓴 칼럼으로 성공하기 위해서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며, 일을 대하는 자세는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책들을 읽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내용이었다. 당시 나는 그것을 읽으며 이런 세상이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고 알의 껍질을 깨고 나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이번에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을 읽으며 당시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은 돈에 대한 김승호 회장의 생각들을 여러 개의 칼럼 형식으로 엮은..
리뷰/책리뷰 JS파크 2021. 10. 22. 23:24
『미라클모닝』은 매일 아침을 변화 시켜 좀 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매일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아침을 보내는지가 성공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그저 아침에 일어나는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집중력 있고, 생산적이고, 성공적인 날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좋은 아침을 보내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다음의 6단계의 일들을 아침에 실행해야 한다. 1) 명상을 한다. 2) 나의 무한한 가능성과 우선 과제들을 상기시켜주는 다짐과 확신을 말을 큰 소리로 읽는다. 3) 눈을 감거나 비전보드를 보며 목표에 도달했을 때의 모습을 시각화해 본다. 4) 감사일기를 쓴다. 5) 자기계발서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책을 읽는다. 6) 운동을 한다. 위 6단계의 일들을 최소 1분씩 할애..
리뷰/책리뷰 JS파크 2021. 8. 6. 22:34
나는 대한민국의 많은 평범한 사람들처럼 아내와 토끼 같은 아이들이 있는 40대 중반 직장인이다. 내가 꿈, 돈, 자신감, 행운을 얻기 위해 책을 읽고 따라 한 내용은 아주 평범하다. 그냥 따라만 했다. 독자 여러분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 조금씩 책 내용을 따라 한 것만으로 평범한 내게 삶의 기적이 찾아왔듯, 독자 여러분의 인생에도 조용한 기적이 찾아오리라 확신한다. 독서부자 낙숫물님의 『16년 차 월급쟁이, 2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실천 독서법』은 위 인용문대로 책을 읽으며 개인의 발전과 경제적 자유를 얻기까지의 독서 성장법을 담은 책이다. 작가가 이러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 책을 읽고 그 책에서 배운 내용 중 쉬운 것들을 '실천'한 것이다. 책의 내용은 사실 별거 없..
리뷰/책리뷰 JS파크 2021. 8. 3. 21:29
올해 6월에 결혼을 했다. 결혼을 한 소감 중 하나는 인생에 큰 숙제를 해결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만큼 결혼 준비 과정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양가 부모님 사이에서 조율해야 할 것도 많고, 은근히 세세하게 신경 쓰고 준비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닌 반려자와 함께 상의 후 결정을 해야 한다. 처음 결혼 준비를 시작하려고 할 때 든 생각은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하지?'였다. 막상 결혼을 하려고 보니 뭘 해야 할지 막막했다. 하지만 평생 동안 인생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책부터 찾아봤듯이, 이번에도 역시 알라딘에서 결혼 관련 책을 찾아보았다. 그 결과 정주희 님이 집필한 『결혼 대백과』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결혼 대백과』는 20년 차 웨딩플래너인..
리뷰/책리뷰 JS파크 2021. 3. 13. 14:35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은행에 예금을 해 두어도 연 1%도 안 되는 이자만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시대에도 연 10%의 수익이 보장되는 투자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실제로 그런 재테크 방법이 존재한다. 바로 개인연금계좌인 '연금저축펀드'와 'IRP'이다. 연금저축펀드와 IRP 계좌에 일정 금액을 납입시 연 최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펀드의 경우 연 400만 원까지, IRP 계좌의 경우 연 300만 원까지이다. 이렇게 납입한 금액은 만 55세 이후에 수령할 수 있으며, 수령 시 일반 과세 비율보다는 훨씬 낮은 세율인 3.3~5.5%만 적용된다. 즉, 연 700만 원까지 약 10% 이상의 수익이 보장되는 투자 방법이라는 것이다. 연금저축이나 IRP는 일종의 강제 저축 개념이..
리뷰/책리뷰 JS파크 2021. 3. 1. 00:55
대학생 때부터 술만 마시면 어깨 승모근이 아팠다. 술을 마시고 잠든 새벽에 승모근이 너무 아파서 깬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때는 그냥 내가 어깨가 안 좋구나라고 간단히 생각하고 넘어갔다. 아플 때마다 그냥 파스를 붙이고 넘어갔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여 영업 직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하루에 보통 3~5시간 정도 운전을 하게 되었다. 멀리 있는 고객을 만나기 위해 장거리 운전을 하는 날이면 퇴근 후 집에서 어김없이 어깨 승모근이 아팠다. 그래서 파스를 달고 살았다. 그러다 어느 날 하루는 어깨 승모근이 역대급으로 아팠다. 파스를 붙여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너무 아파서 차라리 어깨 승모근을 칼로 도려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더 이상은 넘어갈 수 없어 통증의학과를 찾아가 보았다. 그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