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신메뉴 블랙알리오스테이크 피자 내돈내산 후기(대구 안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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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1월 말에 피자헛에서 신메뉴 '블랙알리오스테이크 피자'를 출시했다. 피자 덕후인 필자는 신메뉴 출시 소식을 듣고 바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피자헛 매장인 피자헛 대구 안심점에 방문하였다. 참고로 대구 안심점은 가게 뒤편에 작지만 주차장이 있어 방문 수령하기가 편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피자헛의 메뉴판을 구경했다. 피자 업계를 이끄는 글로벌 기업 답게 메뉴 대부분이 스테이크, 불고기, 쉬림프 등 고급 재료로 구성되어 있었다.

 

  필자는 블랙알리오 스테이크 라지(L)를 주문했다. 블랙알리오 스테이크의 가격은 35,900원이나 포장 시 40% 할인이 된다. 그리고 피자 끝부분을 치즈포켓엣지로 변경 시 1,000원이 추가되어 최종적으로 22,140원에 구입했다. 배달로 했을 경우 약 25,000원 정도가 들 것 같다.

 

 

 

 

  약 15분정도 기다리자 피자가 나왔다. 피자박스 겉면에 손편지 느낌의 작은 메모도 붙여주셨다. 개인적으로 피자헛 대구 안심점 사장님은 매우 친절했다. 기다리는 동안 친절하게 커피를 타 주셨다. 이런 피자 가게는 처음이었다. 그리고 피자를 받고 나갈 때 직접 나오셔서 문까지 열어주셨다. 주문부터 나갈 때까지 매우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그런 대접을 받고 나니 위의 문구가 진심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도착하여 피자박스를 개봉하였다. 그러자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피자헛 신메뉴 블랙알리오스테이크 피자가 나왔다. 블랙알리오스테이크 피자는 기본적으로 조각당 스테이크 1~2개, 갈릭후레이크, 통새우, 브로콜리, 파프리카가 들어있었다. 마치, 피자 조각 위에 작은 스테이크 메뉴가 얹어져 있는 느낌이었다. 물론, 조각마다 치즈의 양이 많이 들어 있는 점도 좋았다.

 

  블랙알리오스테이크 피자의 핵심 토핑인 스테이크 토핑이다. 네모난 모양으로 식감이 질기지 않고 생각보다 부드러웠다.

 

  1,000원을 추가해서 변경한 블랙알리오 치즈포켓엣지이다. 포켓엣지속에 크림치즈가 들어있다. 처음에는 맛있었는데 한 4조각 이상 먹으니 느끼한 느낌이 들었다.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이와 더불어 블랙알리오 소스가 끝에 뿌려져 있다. 마지막 한 입까지 신경을 쓰는 피자헛의 노력이 엿보였다.

 

  전체적으로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고급스러운 한 끼를 한 듯한 느낌이었다. 요즘 동네 피자가게들을 보면 m사이즈로 1+1하여 2만 원 초반대 가격을 형성하는 구성이 많은데, 그런 피자들을 먹을 때와 포만감도 비슷했다. 기존의 피자 말고 고급스러운 피자 한 끼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피자헛 블랙알리오스테이크 피자를 한 번 드셔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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