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샐러드, 슬림쿡샐러드 1주일 먹어본 후기

  필자는 대식가이다. 평소에 정말 많은 양을 먹는다. 20대 초반에는 이렇게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다. 하지만 20대 후반에 접어들자,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쪘다. 그래서 헬스를 등록하고 운동을 했다. 어느 정도 유지는 됐지만, 그래도 조금씩 쪘다. 그래서 인생 처음으로 먹는 것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취를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대표 음식인 닭가슴살과 샐러드를 직접 해먹을 수도 있었지만, 그러기엔 현대인들은 너무 바쁘다. 그리고 지금은 여름이다. 음식을 조리하기에는 너무 덥다. 무엇보다도 너무 귀찮다. 또 시간이 아깝다. 그래서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샐러드 5일치를 20,500원(배송비 포함)에 파는 곳을 발견했다. 5로 나누면 한 끼에 4,100원. 우리 학교 학식이 3,800원임을 감안하면 매우 싸다고 할 수 있었다. 돈 없는 취준생인 필자에게도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니었다. 그렇게 슬림쿡샐러드를 주문하게 되었다.

  배송은 월,화,수,목,금 중에서 원하는 요일에 정해서 받을 수 있다. 그러면 이렇게 아이스박스에 포장이 된 채로 지정한 요일에 5가지 종류의 샐러드가 배송된다.

  아이스박스 안에는 위와 같은 샐러드가 총 5종류가 있었다. 닭가슴살, 롤치즈, 불고기 어니언, 훈제오리, 훈제란&파스타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의 사진은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훈제오리 샐러드이다. 사진에는 고기가 3점 정도밖에 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는 한 6~7점 정도가 있었다.

  슬림쿡샐러드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간편하다. 저녁을 먹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은 그저 냉장고에서 슬림쿡 샐러드 팩을 꺼낸 뒤 개봉하여 소스를 뿌리는 것이다. 약간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이 여름에 정말로 편리하게 저녁을 먹을 수 있다. 만약 저녁을 직접 차려 먹는다면 준비+식사+설거지 3콤보로 인해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이다. 하지만 슬림쿡 샐러드로 저녁을 먹는다면 15분만에 저녁을 처리할 수 있다.

  슬림쿡샐러드의 두 번째 장점은 생각보다 꽤 배가 부르다는 것이다. 샐러드이지만 은근히 포만감이 있었다. 대식가인 필자가 포만감을 느낄 정도면, 일반 분들도 포만감을 느낄 것이라 확신한다.

  슬림쿡샐러드의 유통기한은 3~5일이다. 유통기한이 3일이라고 가정하면 슬림쿡샐러드는 일주일에 한 번 5일치를 배송하기 때문에, 매일 먹더라도 2일치는 유통기한이 지난 상태에서 먹게 된다. 하지만,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엄연히 다르다. 따라서 냉장고에 넣어두기만 한다면 크게 문제가 없다. 필자의 경우 월요일에 배송을 받았지만 수요일과 토요일에 저녁 약속이 있어서 마지막 샐러드는 일요일에 먹게 되었다. 하지만 배탈이 나거나 큰 이상은 생기지 않았다.

  필자는 슬림쿡샐러드를 먹은 지 1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운동과 병행한 결과 1kg이 빠졌다! 인생 처음으로 살이 빠졌다. 처음 시험적으로 1주일을 먹어보고, 바로 2주치를 재구매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먹게 될 것 같다.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을 알아보고 있지만 직접 요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분들이나, 건강하고 간편하게 저녁을 때우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슬림쿡샐러드를 추천한다. 

※ 저는 슬림쿡샐러드 관계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링크 : https://smartstore.naver.com/slimcookdiet/products/2776042693?NaPm=ct%3Djje5oixz%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b7e571cc12298c2bf795e216adf87e829c65a1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