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룸·독서실 사용 가능 무소음 무선 마우스 추천 : 로이체 RX-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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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앞 1분 거리에 스터디룸이 생겼다. 개설 기념으로 무료 사용권을 줘서 몇 시간 사용해보니 집에서 할 때보다 엄청난 집중력으로 독서가 가능했다. 그래서 주말에 한 번씩 스터디룸을 이용 중이다.

 

  스터디룸에 노트북 소음이 가능한 카페존이 있다. 이 곳에서 노트북도 하고 책도 읽고 하고 있었다. 근데 하루는 어떤 사람이 카페존에서 무슨 작업을 하는 데 마우스 클릭 소리가 너무나 거슬렸다. 뭘 하는지 모르겠는데 마치 스타크래프트를 하듯이 딸깍 딸깍 소리를 엄청나게 냈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돈을 내고 스터디룸을 이용했지만, 오히려 집중이 전혀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후 아무리 카페존이라도 마우스 클릭 소리가 옆 사람들에게 큰 피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나도 스터디룸에서 노트북을 이용해야 할 경우가 많았으므로 인터넷을 통해 무소음 마우스를 찾아보았다. 그 결과 싸고 괜찮을 가성비 무소음 마우스를 찾았다. 바로 로이체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RX-550 라는 제품이다.

 

 

  네이버쇼핑에서 12,600원 정도를 주고 구매할 수 있었다. 흰색 버전의 경우 쿠팡에서 로켓 배송도 가능하다. 무선 마우스 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로이체 RX-550 무소음 무선 마우스 장점

1. 클릭 소리가 작다

 

  사용해보니 완전 무소음까지는 아니지만 스터디룸, 독서실, 도서관에서 사용하면 전혀 들리지 않는 수준이다. 특히 공기청정기 같은 백색소음이 있는 곳이라면 더 들리지 않는다. 조용한 곳에서도 남들 눈치 보지 않고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아래 클릭 소리가 어느 정도인지 로지텍 M235와 소리를 비교한 동영상을 첨부한다. 참고 부탁한다.

 

 

 

2. 앞·뒤로가기 버튼

 

  12,7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앞·뒤로 가기 버튼을 보유하고 있다. 이 버튼을 한 번 써본 사람이라면 이 버튼이 없는 마우스는 쓰기 싫어질 정도로 편리한 기능이다.

 

 

 

 

로이체 RX-550 무소음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며 느낀 단점

 

1. 앞·뒤로가기 버튼

 

  로이체 RX-550의 앞·뒤로가기 버튼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 되기도 한다. 이 버튼은 무소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터디룸 같은 조용한 곳에서는 이 버튼을 사용하기가 눈치 보인다. 조용한 곳에서 사용하기 위해 무소음 마우스를 구입했지만, 조용한 곳에서는 앞·뒤로가기 버튼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2. 클릭하는 맛(?)이 나지 않음

 

  무소음이라 그런지 마우스를 클릭할 때 맛이 안 난다. 게임으로 치면 타격감이 떨어지는 FPS게임을 하는 느낌이다. 가끔은 눌렀나 안 눌렀나 헷갈릴 정도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사용을 하다 보면 익숙해진다.

 

총평

 

  로이체 무소음 무선 마우스 RX-550를 약 2개월정도 사용해본 결과 솔직히 막 엄청난 퀄리티가 느껴지는 마우스는 아니다. 하지만 가격도 만원 초반대로 부담이 되지 않고, 이 제품을 사용하는 목표인 무소음 기능은 뛰어나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무소음 마우스가 한 번씩 필요하나, 그렇다고 엄청 좋은 제품은 필요하지 않고 적당한 제품을 찾고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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