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추천] JOB밥 세 끼 - 최고의 취업 컨설턴트 조민혁 선생님의 허심탄회한 취업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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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파크입니다. 저는 평소 불금쇼(매불쇼),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팟캐스트를 많이 듣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팟빵 추천코너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취업 컨설턴트 중 한 분인 조민혁 선생님이 팟캐스트를 시작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이름은 '조민혁, 김도현의 JOB밥 세 끼 입니다.' 조민혁 선생님은 평소 한국직업방송에서 뵐 수 있었으나, 아마 현대백화점 사태(?) 이후로 그쪽 프로그램은 안나가시는 것 같습니다.


  JOB밥 세 끼는 2018년 5월 29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일주일에 한 번씩 아침, 점심, 저녁 형식으로 3편씩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및 각종 기업들의 채용갑질 사례부터 시작해 하반기 채용 대비 방법, 인문계 출신 필수 스펙, 삼성 합격자들의 공통점 등 취준생들이 정말 궁금해하고 갈증을 느끼는 양질의 취업 정보들이 조민혁 선생님을 통해서 쏟아져 나오는 프로그램입니다. 게다가, 조민혁 선생님의 시원시원한 화법으로 듣는 재미까지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양질의 콘텐츠에 비해 듣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의 좋아요 숫자 보이십니까? 6/28 현재 좋아요의 수가 1~2개 밖에 없습니다. 아마 팟캐스트는 주로 정치에 관심이 많은 진보쪽 성향 분들이 많이 듣고, 그 외에는 별로 많이 듣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JOB밥 세 끼가 인기를 얻어 폐지되지 않고, 제가 취업을 할 때까지 양질의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았으면 합니다. (웃음)


  아래는 JOB밥 세 끼를 들으며 간단히 메모한 내용들입니다. 어떤 내용들이 나오나 아래의 글을 통해 확인하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팟빵을 통해 시간날 때 JOB밥 세 끼를 들으시길 바랍니다. 지하철, 버스, 걸어다닐 때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들으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6/5 저녁, <그래서 하반기 채용은 어떻게 대비하라는 거야?!> 메모


- 6월부터 면접준비 시작. 6, 7, 8, 9 계속 해야함.


- 6월 말부터 인적성 시작하여 8월 말에 끝내야함.


- 인적성 준비와 자소서 병행은 사실상 불가능함.


- 개인적으로(조민혁 선생님) 방학 기간 동안 국비 지원 프로그램을 수강하거나, 토스나 토익 점수 올리겠다고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비추.


- 9월은 자소서를 쓰는 기간. 이전에 다른 모든 준비를 끝내고 자소서에만 집중해야 한다.


- 일반적인 상식과 반대로 면접 -> 인적성 -> 자소서 순으로 준비해야 한다.


- 9월부터는 준비하는 게 없어야 함. 자소서만 써야 한다. 자소서 쓰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 하반기 채용의 90%는 9월 마지막 주차에 끝난다. 상반기와 다르다.


- 올해는 추석이라는 변수도 있다.


6/19 점심+저녁, <인문계 출신자 필수 스펙> 메모


- 인문계 출신자들에게 가장 필요 없는 스펙 첫 번째는 바로 '전공'이다. 인문계 출신자들에게 전공은 크게 의미가 없다. 영문과 나왔다고 해외영업 쓰고 그러지 마라. 인문계에서 전공으로 공부한 것들은 1~2년 지나면 솔직히 다 까먹는다. 그래서 공대생들은 면접을 볼 때 전공 지식을 묻는 경우가 많지만, 인문계 면접에서는 전공 지식을 묻지 않는다. 왜냐하면, 면접관들도 전공 내용을 다 까먹었기 때문이다. 다만, 외국어 전공(ex. 베트남어, 중국어)의 경우 전공을 살리는 것이 좋다.

- 토익은 이제 경쟁력을 잃었다. 기업에서도 토익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삼성도 토익 스피킹만 본다. 토익 하는데 시간 쓰지 마라. 대신 스피킹 점수는 높을수록 좋다. 스피킹 점수만 가지고 삼성, LG, 롯데, KT, 은행권 다 뚫은 사람 많다.

- 다음으로 가장 필요 없는 스펙은 각종 자격증이다. 대표적으로 유통관리사, 한국사, 한자 자격증. 이 세 가지는 내가 더 이상 소리 지를 힘도 없다. 업무 역량이랑 아무 관련이 없는 것들이다. 전혀 필요 없다. 추가로 '6 시그마' 자격증. 48시간만에 따는데 이것을 어마어마한 것인 양 자소서를 쓴다. 그러지 마라. 오히려 마이너스다.

- 그렇다면 어떤 스펙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인가? 내가 추천하는 것은 '경제활동'이다. 전공 보다는 대학 생활 동안 했던 '경제활동'들이 더 중요하다. 창업, 인턴, 아르바이트 등 돈을 벌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스펙을 쌓아라. 다만, 그냥 은행 인턴과 같이 시간만 때우는 것보다는 매출 상승과 같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경제 활동들을 추천한다. 그래야 자소서에 녹여낼 수 있는 경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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