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아침 카톡 휴가 신청에 대한 기성세대와 요즘 세대의 인식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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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m.blog.naver.com/yesjyang/221811970073

 

 요즘 신입사원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스트레스를 받는 조직의 관리자들이 많아졌다. 그중 하나는 당일 아침에 카톡으로 휴가를 신청하는 것이다. 기성세대는 그것은 일방적인 통보이며 최소한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현상은 기성세대와 요즘 세대의 인식 차이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박소연,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라는 책의 'RULE 41 마음(태도)이 아니라 행동(일)을 지적합니다'라는 부분에서 이러한 인식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2가지 부문에서 기성세대와 요즘 세대의 인식 차이로 인해 이러한 갈등이 발생한다.

 

1. 전화와 문자에 대한 기성세대와 요즘 세대의 인식 차이

 

<기성세대>

- 전화 : 상대방을 존중하는 성의 있고 예의 바른 의사소통 방식

- 문자 : 전화를 해야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그렇게 하지 못할 때 대체할 수 있는 의사소통 수단(성의 부족)

 

<요즘 세대>

- 전화 : 상대방의 상황과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거는 것이라 결례가 될 수 있는 의사소통 방식

- 문자 : 가장 보편적인 의사소통 수단

 

  기성세대의 경우 전화를 하는 것을 성의 있고 예의 바른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문자는 전화를 못할 때 어쩔 수 없이 하는 대체적인 의사소통 수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부하 직원이 문자로 휴가 통보를 하면 매우 화가 나는 것이다.

 

  반면에 요즘 세대는 오히려 상대방의 상황과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전화를 거는 것을 결례라고 생각한다. 아침 6시에 몸이 너무 안 좋아 잠에서 깼는데 오늘은 도저히 회사를 갈 상황이 아니라고 해보자. 요즘 세대는 그 시간에 팀장님에게 전화를 거는 것을 더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아직 자는 중일 수도 있고, 씻는 중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럴 때 문자로 휴가를 신청하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진행하는 것이다.

 

 

 

 

 

2. 휴가에 대한 기성세대와 요즘 세대의 인식 차이

 

<기성세대>

휴가 = 팀장에게 허락을 받아서 쉬는 것

 

<요즘 세대>

휴가 = 월급처럼 당연한 권리.

          계약에 의한 것이니 누군가의 허락을 받을 필요 없음.

          다만 리더가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미리 말해주는 게 좋다고는 생각함.

 

  이처럼 요즘 세대는 휴가를 계약에 의한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당일날 아침에 아파서 휴가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기 때문에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전화·문자와 휴가에 대한 기성세대와 요즘 세대의 인식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최근 기성세대와 요즘 세대의 세대차이 때문에 회사에서 서로에게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성세대나 요즘 세대나 각자를 이해하며 접점을 찾아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포스팅을 읽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좀 더 화목한 회사 생활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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