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풀빌라 알베센트 후기(ft. 내돈내산) - 안심하고 즐기는 8개월 아기의 첫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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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맞아

8개월 아기와 함께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코로나를 피하기 위해 프라이빗한 풀빌라를 가기로했다.

 

그래서 경주 풀빌라를 찾아보던 중

30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고(일요일~월요일 이용) 신축이라 깔끔해 보이는

알베센트 풀빌라를 선택했다.

 

알베센트 풀빌라는 사진과 같이

바로 앞에 주차공간을 할 수 있어

짐을 옮기기가 편해서 좋았다.

 

풀빌라 왼쪽 편 1층 건물이 안내사무소이다.

알베센트 풀빌라 도착 후 주차를 하고 이쪽으로 가면

방배정과 키를 받을 수 있다.

 

이쪽에서는 위 사진과 같이

간단한 음식들과 음료들을 팔고 있어서 좋았다.

 

이곳에서 미쳐 준비하지 못한 생수와 라면

그리고 과자들과 비비고 김치를 구입했다.

나가기 귀찮았는데 정말 편했다.

이 편의점(?)의 이용시간은 오후 10시까지라고 한다.

 

알베센트 풀빌라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나는 1층인 A101호를 이용했다.

이곳의 입실시간은 오후 11시 / 퇴실시간은 오후 3시이다.

 

신축이라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했다.

모던하고 딱 필요한 것만 있는 느낌

다만 방이 넓은 느낌은 아니었다.

 

예약 시 몇 시에 수영장을 이용할지 문의하는데

나는 오후 4시에 이용할 거라고 예약했다.

그래서 들어오자마자 물이 가득 채워져 있었다.

 

8개월 아기랑 놀기 딱 좋은

프라이빗한 수영장이었다.

이 수영장이 이곳을 선택한 이유 중

90%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이날은 비가 왔었는데

빗소리와 대나무 소리가 어우러지며

힐링이 절로 되었다.

 

도착 후 당근에서 나눔 받은

아기 수영복을 입히고(당근마켓 감사합니다)

우리 아기의 첫 수영을 시작했다.

 

우리 아기의 첫 수영

쿠팡에서 산 튜뷰에 태웠더니

처음에는 약간 무서워했다

 

그러나 금세 적응하여

신나게 물놀이를 하였다.

 

휴가 중 최고로 행복한 순간이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코로나 걱정 없이 편하게 놀 수 있어 좋았다.

 

저녁으로 추가 비용을 내면 바베큐가 가능하지만

여름이라 너무 더울 것 같았고

휴식을 취하러 왔는데 바베큐 준비하려면

너무 힘들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배달을 시켰다.

 

배달의 민족을 켰는데

배달이 되는 곳이 몇 군데가 없었다.

 

도미노 피자랑 돈치킨을 고민하다가

치킨과 콤비네이션을 같이 먹을 수 있는 돈치킨을 시켰다.

 

2명이었지만 휴가뽕에 취해

오늘은 파티라는 생각에 과하게 시켰다.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지만

기대를 전혀 안 해서 그런지 치킨이랑 피자 둘 다 맛있었다.

 

치킨이 좀 더 맛있었던 것 같고

피자도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어 

동네에서 시켜먹을 때보다 더 맛있었다ㅋㅋ

 

다음날 아침에도 비가 많이 왔다.

고요한 풀빌라에서 들리는 아침 빗소리가 너무 좋았다.

 

와이프는 바로 앞 베란다에서

비와 빗소리를 들으며 아기 이유식을 먹였다ㅋㅋ

운치 있는 장면이었다.

 

적당한 가격으로 프라이빗한 수영장을 이용하며

쉴 수 있는 깔끔한 신축 풀빌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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