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맛집 파스타부오노 현풍테크노점 신메뉴 후기

  2008년부터 시작한 대구에서 유명하고 전통 있는 파스타 맛집인 파스타부오노에서 신메뉴가 출시됐다. 그래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파스타부오노 현풍테크노점을 방문했다. 파스타부오노 현풍테크노점은 건물 지하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하기가 편리하다.

 

  이번에 출시한 신메뉴 3종이다. 크게 마라상궈 소스와 볼로네제 소스 두 종류의 신메뉴 라인이 나왔다. 필자는 볼로네제 라인이 더 맛있을 것 같아 '치즈함박 볼로네제 라구 스파게티'와 '불고기 볼로네제 라구 피자'를 주문했다.

 

  파스타부오노 현풍테크노점 내부 모습이다. 모던하면서 분위기 있는 내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뒤쪽에 물과 음료를 셀프로 제공하고 있다. 그냥 가서 컵에 탄산음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파스타부오노 메뉴판이다. 크게 파스타, 리조또, 돈까스, 피자 4개의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말했듯이, 필자는 이번에 신메뉴들을 먹어보러 왔기 때문에 '치즈함박 볼로네제 라구 스파게티'와 '불고기 볼로네제 라구 피자'를 주문했다.

 

  참고로 볼로네제 소스란 이탈리아 볼로냐(Bologna) 지방에서 유래한 소스로서 다진 소고기, 토마토, 와인을 오랫동안 천천히 끊여 만든 붉은색의 걸쭉한 미트 베이스(meat-based) 파스타 소스를 말한다.

  우선 '치즈함박 볼로네제 라구 스파게티'가 나왔다. 파스타에 눈꽃이 덮인 듯한 비주얼이 아름다웠다. 그리고 파스타 면 밖에는 치즈함박들이 배치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파스타를 먹을 때면 항상 고기를 같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며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파스타부오노 신메뉴 '치즈함박 볼로네제 라구 스파게티'는 파스타와 함박스테이크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였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러웠다. 특히 치즈를 좋아하는 필자는 파스타에도 치즈가 있고, 함박 안에도 치즈가 있어 더욱더 맛있었다. 그리고 볼로네제 소스와 함박스테이크는 은근히 궁합이 잘 맞았다.

 

  다음으로 두 번째 메뉴인 '불고기 볼로네제 라구 피자'가 나왔다. 팬피자에 불고기와 볼로네제 소스가 함께 들어 있는 피자이다. 볼로네제 소스와 치즈, 불고기가 궁합이 좋았다. 볼로네제 소스가 피자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불고기가 피자의 풍미를 더해주었다. 

 

  이렇게 파스타부오노 현풍테크노점에서 신메뉴 시식을 마쳤다. 식당의 분위기, 메뉴의 퀄리티 모두 만족스러웠다. 다음에도 현풍에 밥을 먹으러 갈 일이 있다면 재방문할 계획이다. 대구 현풍에서 파스타가 땡긴다면 파스타부오노 현풍테크노점을 추천한다. 이번에 나온 신메뉴들도 퀄리티가 훌륭하니 한 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