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워크숍? 올바른 맞춤법의 표준어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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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을 다니다 보면 가끔씩 행사를 기획해야 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행사 관련 공지를 하거나 이메일을 돌려야 하는데 워크샵, 워크샾, 워크숍 등 맞춤법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워크샵? 워크샾? 워크숍? 무엇이 올바른 맞춤법의 표준어일까?

 

  우선 관련 외래어표기법은 다음과 같다.

  제1장 표기의 원칙
  제3항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 만을 쓴다.
  제5항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하되, 그 범위와 용례는 따로 정한다.
  (출처 : https://www.korean.go.kr/front/page/pageView.do?page_id=P000104&mn_id=97)

  제3항에 의해 워크샾은 받침에 'ㅍ'이 들어가니 잘못된 표현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워크샵과 워크숍이다. 이것에 대한 해답은 외래어표기법 제1장 제5항에서 찾을 수 있다. 다음은 'shop'의 표기와 관련된 국립국어원의 답변이다.

 

출처 :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26235

  위와 같이 'shop'은 외래어 표기 규정에 따라 '샤프'로 표기하는 것이 적절하지만 관례상 '숍'으로 굳어졌으므로 '외래어 표기법 제1장 제5항'에 따라 '숍'으로 적는 것이 맞다. 따라서 워크샵 워크숍 중 올바른 표현은 '워크숍'이다.

 

  별 것 아니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맞춤법 하나로 개인이나 기업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특히 워크숍을 갈 때는 '2020 상반기 워크숍'과 같이 현수막을 출력할 때가 많다. 이럴 때 괜히 워크샾이나 워크샵과 같이 잘못된 맞춤법으로 현수막을 출력했다가 기업의 이미지에 먹칠을 가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회사의 바른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올바른 맞춤법을 알아두고 사용하자!

 

정리

1. 워크샾(X)

2. 워크샵(X)

3. 워크숍(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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