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링? 케터링? 케이터링의 뜻과 올바른 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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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이터링(Catering)이란?

 

  케이터링(Catering)이란 집, 사무실, 행사, 연회, 각종 모임 등 특정 장소에 쓰일 음식을 미리 준비하여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뜻한다. 다시 말해서 출장 급식이나 출장뷔페의 개념이며, 고급호텔음식을 제공하는 것부터 간단한 샌드위치 가게에서 단체 주문을 하여 특정한 장소와 시간에 테이크아웃을 하는 것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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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회식 및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집이나 사무실 등 특정 장소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홈파티 및 소규모로 음식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등 케이터링 시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 케터링? 캐터링?

 

  이러한 케이터링을 사람들은 흔히 '케터링'이나 '캐터링' 중 하나로 줄여서 사용하곤 한다. 그렇다면 올바른 표현은 뭘까?

 

  필자는 처음 캐터링이 맞는 표현인 줄 알았다. 왜냐하면 케이터링의 영어가 Catering이고 'a'는 보통 'ㅐ'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소 주위 사람들이 케터링이라고 쓰는 것을 많이 보고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확실하게 국립 국어원에 캐터링이 맞는지 케터링이 맞는지 물어보았다.

 

  국립 국어원의 답변에 따르면 영어 발음을 기준으로 하여 한글과 대조하여 쓰는데, 사전상 'ca-'의 발음이 [Ke-]이고, 'e'는 'ㅔ'로 쓰므로 '케터링'이라는 표기가 좀 더 정확한 표기라고 한다. 단어 구성이 'a'라서 'ㅐ'일 것이라고 생각한 필자의 생각이 틀린 생각이었던 것이다. 이번 질문을 통해 영어는 발음을 기준으로 한글과 대조하여 쓴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러므로 앞으로 케터링과 캐터링이 헷갈린다면 '케터링'이 맞는 표현이니 케터링으로 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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